직추Fr (여의도 맛집 추천) - 공차 (대만 밀크티 전문점)

직추 프랜차이즈 07
여의도 직장인이 추천하는 여의도 프랜차이즈 맛집 (여의도역 근처)
貢茶 공차 (GONG CHA)
밀크티에 탱글탱글한 타피오카가 듬뿍! 그리고 그걸 저렴한 가격에!!

공차 뜻 
1. 공차. 해석하면 ‘차를 바치다.’ 정도의 뜻이다. 중국왕실만이 즐길 수 있었던 고급 잎차를 우려내어 만든 밀크티 브랜드로 대만 카오슝에서 시작 11개국에 프랜차이즈가 있다. 한국에는 2012년 런칭하였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블랙밀크티 w 펄 라지 3,900)과 쫀득쫀득한 타피오카로 유명하다 타피오카란 밀크티에 들어가는 직경 1센티 미만의 쫀득쫀득하고 둥근형태의 먹을 것으로 천연재료로만 만든다면 카사바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이다.


2. 여의도에 얼마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한 밀크티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말만 들었었어요. 음료수를 선물로 받아서 마셔본 적도 있었지만 가본 적은 처음이었답니다.  인도카레 전문점으로 유명하던 ‘강가’가 2층으로 이전하면서 그 1층에 새로 생긴 밀크티 전문점이예요.
(인도카레 전문점 강가 후기보기 : http://reumong.blogspot.kr/2012/11/blog-post_1.html)





늦은 점심시간 약 12시 50분쯤에 갔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고 있었어요. 공차는 비교적 다른 가게들이 한산한 시간대일 3~4시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제가 갔을 때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주문에서 받기까지 한 1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사람 수에 비하면 빠른 편이지요.


공차의 유명메뉴로는 하우스 스페셜 그린티, 블랙밀크티 w 펄, 타로밀크티 w 펄, 生타로밀크티가 있어요. 저희 회사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는 것은 타로밀크티 w 펄인데요. 메뉴 이름 옆에 ‘w 펄’이라고 적힌 것은 타피오카 펄 이른바 올챙이 알이 들어있어요. 쫀득쫀득하지요. 얼마 전 논란이 된 타피오카(펄)의 안전성에 대해서 공차의 공식 입장은 공업용전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다고 검증받았다고 하네요.



타로밀크티는 라지 3,800원, 펄(타피오카)를 넣으면 백원 비싼 3,900원이예요. 공차 메뉴 중 유일하게 색소를 넣어서 보라색을 띄고요. 타로는 식물인데요. 녹말식량입니다. 타로의 변종으로는 우리나라의 토란이 있지요.



메뉴 선택 시 특이한 점은 본인이 원하는 데로 주문제작 할 수 있어요. 음료를 선택하고 컵사이즈 Large, Jumbo 중에 선택을 합니다. 라지라고 해도 이미 엄청 큰데 점보사이즈는 정말 크겠네요. 그리고 토핑을 선택할 수 있어요. 펄, 화이트펄, 아이유젤리, 허브젤리 등 500~700원을 추가하지요. 물론 메뉴에 ‘w 펄’이라고 적힌 메뉴는 가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설탕농도를 선택할 수 있어요. 0, 30, 50, 70, 100%까지요. 얼음의 양도 선택할 수 있답니다. Full Ice, Less Ice, No Ice가 있답니다.



토핑선택~

당도선택 30%도 달달달달

얼음선택


세계 11개국에 있다는 공차

밀봉한 포장

오늘 읽은 책이랑 같이 찰칵

그렇게 받은 얼그레이 밀크티입니다. 두둥. (이봐 리뷰를 쓰려면 베스트셀러 중에서 고르라고) L사이즈(넉넉합니다. 많이 큽니다. 사랑합니다), 설탕 30%(그래도 달아요), Less Ice(얼음따위..), None(타피오카가 없단 소립니다.)(이것봐 리뷰를 쓰려면 타피오카를 넣으라고!) 두둥 3,800원 나는 180번째 고객 두둥. 컵은 밀봉되어 포장되고 빨대를 쏘옥 꽂아서 먹으면 됩니다.
사실 설탕 30%로 선택할 때 좀 망설였지만 30%가 이정도로 달달하다면 100%했다는 헬게이트가 열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스윝 스윝 베이베~!! 일반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것은 50%입니다. 50%도 먹어봤는데 30%랑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일반인 혀라 죄송합니다.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맛있고 달달한 밀크티 맛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차가 인기 있는 이유를 나름 생각해보면 1)여의도에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사이즈의 음료가 잘 없고 2)그 자리가 원래도 좀 좋은 자리에 (강가도 잘나갔습니다) 3)이렇다 할 밀크티 전문점이 여의도에 없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밀크티 한잔 더 마시고 싶네요.

+추가 사진


슈슈~ 안먹어봤지만~ 

공슈슈, 그린슈슈 4500

초코슈슈, 타로 슈슈 4500

먹어본 다른 음료 리뷰~ 

카라멜밀크티
30%설탕인데 심히 달달함 

블랙밀크티 w 펄
음.. 너무 무난한듯

윈터멜론 밀크티
(30%/less ice/none/)
우리나라 참외도 윈터멜론으로 분류되지만 그렇다고 참외맛은 아님.
메론과가 그렇듯이 달달함 ㅋ


펄이 이렇게 바닥에 있음. 쫀득쫀득~ 

10잔마시면 한잔 공짜~! 
쿠폰은 꼭 챙길것~ 


추천메뉴 : 
처음간다면 무조건 타로밀크티(강추추추추추)
그 이후엔 얼그레이 밀크티 정도가 괜춘. 


-끝-


공차 (GONG CHA)
디저트, 대만 밀크티 전문점, 밀크티, 잎차, 커피, 스무디, 슈슈, 버블티
가격 : 타로밀크티, 그린밀크티 Large 3,800, Jumbo 4,900
주소 : 여의도동 24번지 한주빌딩 1층, (02)761-6697
영업시간 : 평일 8:30~21:00, 주말 10:00~21:00
가까운역 : 여의도역 3번,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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