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추여맛10 (여의도맛집추천) - 빠뜨릭스 와플(마제스티, 벨기에 와플)

직추여맛
여의도 직장인이 추천하는 여의도 맛집 10
PATRICK'S Original Belgian Waffle
빠뜨릭스 와플 (구 마제스티 Majesty, 벨기에 와플, 벨지안 와플이라고도 불린다.)
여의도에서 만나는 진짜 벨기에인이 구운 벨기에 와플



1. 예전부터 여의도에서 유명한 와플집. 그냥 벨기에 와플이라고 하면 상사들이 다 알 정도로 유명하다. 공식이름이 ‘마제스티 Majesty’ 였으나 상표권 문제로 지금은 ‘빠뜨릭스 Patrick's’가 공식 이름이다. 저렴한 가격(2천원대 초반)과 달달하고 쫀득한 맛 그리고 꽤 큰 크기로도 인기가 많다. 벨기에인이 직접 구운 전통 벨기에식 와플.

2. 여의도에서 와플?하면 벨기에와플이죠. 이제껏 그 어디에서도 먹은 적 없는 진짜 벨기에 와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짜 벨기에 사람이 구워주는 와플이죠. 그만의 노하우와 기계로 구워주는데 맛이 신기방기 합니다. 한국말도 엄청 잘합니다. 원래 1호점은 상아빌딩에 있는데 꽤 살짝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신증권가에서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와플을 먹으러 가곤 했죠. 하지만 2호점이 아일렉스 상가에 생긴 이후로 먹기가 좀 쉬워졌네요.

지금은 1호점은 동생이 2호점은 형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1호점의 이름이 원래 마제스티 였는데 상표권문제로 2호점이 먼저 형의 이름을 따서 Patrick's로 명명되었고요. 읽을 때는 패트릭스! 아니죠~!!! 빠뜨릭스 맞습니다!! 빠뜨릭스라고 읽어줍니다. 1호점도 곧 이름이 바뀔꺼라고 하네요.




오늘의 리뷰는 2호점을 기준으로 작성해 봅니다. 먼저 찾아가는 길은 너무나 쉽습니다. 여의도역 6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바로보이는 아일렉스 건물이 있습니다. 그 건물 1층으로 들어갑니다. 응? 어디있다는거야? 라고 생각하며 안으로 좀 더 걸어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지요. 가게는 그리 크지 않고요.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제가 찾아간 시간이 3시인데 평소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지만 한가한 시간에 가서 가게 사진이 횅하네요. 반죽사진도 좀 찍어오고 했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메뉴는 단촐합니다. 딱 7가지만 메뉴만 있지요. 오리지날 벨지안 와플(2천원대 초반), 아이스크림와플, 생크림와플(3천원대) 이렇게 3가지 와플과 음료 유러피안커피, 쟈뎅블루티, 요거트 아이스크림, 핫초코(모두 2천원대) 이렇게 4가지 음료가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걱정하신다면 노노노노. 깜짝 놀랄 크기의 와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와플을 계산하면서 정말 벨기에 사람이냐고 물어보니 사장님은 벨기에 사람 맞는다고 하네요. 한국말 엄청 잘하십니다. 제가 2호점 방문은 처음이라서 1호점과 같은 가게냐고 또 물어봤는데 둘이 형제고 같은 가게 맞는다고 하시네요. 점심시간에 갔으면 너무 바빠서 물어보지 못했을 텐데. 다음엔 한국 온지 얼마나 된 건지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이것이 와플입니다. 아 쫀득하고 맛있는 와플 이예요. 오리지날 와플 2,100원



특유의 반죽으로 특별한 기계에 구워 만드는데요. 한쪽은 진한 갈색을 한쪽은 연한 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달콤하고 반짝거리게 코팅이 되어있는데 보기에도 너무 맛있어 보이지요.


그리고 크기는 어찌나 넉넉한지 밥 먹고 먹는다면 다소 양이 많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나를 먹다보면 음료가 절실합니다. 다음엔 유러피안 커피와 꼭 같이 먹어봐야겠어요.


겉은 바삭하고 달달하지만 안은 쫀득하고 부드럽습니다. 예전엔 조금 더 달았던 것 같은데 기분 탓인지 아니면 한 개를 다 먹기엔 좀 부담스러운 단맛이라서 레시피를 조정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적당한 달달함이예요.맛있게 먹는 팁이라면 점심시간에 가서 방금구운 와플을 그 자리에서 뚝딱 먹는 거예요. 방금 구웠을 때가 가장 촉촉하고 맛있어요.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는 것 잊지 마시고요. 자주 가신다면 적립쿠폰을 챙겨두세요. 10개 먹으면 하나 주네요. 여의도역에서 가깝고 가격은 저렴이 크기는 대만족, 여의도에 가신다면 필수로 먹어보셔요~



2013년 3월 5일 추가내용
자주 가는 와플가게인 만큼 또 갔습니다.



이번에는 핸드폰으로 사장님들 사진을 찍고 있는데 두 분이 계서서 직원에 물어봤지요. 두 분 다 여기 계시면 1호점은 누가 운영 하냐고요. 그랬더니 형제가 총 4명이라는 답이 날아왔습니다. 후덜덜덜 그랬던 거군요. 1호점에서도 가끔 두 분이 일하고 있는 것을 보았거든요. 넷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와플와플~

와플기계~  


와플 기계를 핸드폰으로 찍고 있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반죽을 보여주십니다. 오옷 쇼맨쉽. 핸드폰 사진이라서 멀리까지 찍을 수 없다는 걸 아시는 걸까요. 감격입니다. 그렇게 어마어마한 반죽사진을 찍었습니다. ㅋㅋ

2013년 10월 14일 추가

생크림 와플 3600원
일반 와플에 생크림 올려져 있어요. 일반 와플도 달달한데 생크림도 있어서 완전 달달

2013년 10월 기준으로 메뉴판 올려보아요~ 
메뉴랑 가격 확인하셔요 ㅋ 

빠뜨릭스와플 (Patrick's) 
(다른 이름 : 마제스티(MAJESTY), 벨기에와플)
가격대 : 와플 2~3천원대, 음료 2천원대
(1호점) 여의도동 53-11 상아빌딩 1F, (02)3775-0608
가까운역 : 샛강역 3번
(2호점) 여의도동 37 아일렉스상가 1F, (070)4111-4548
가까운역 : 여의도역 6번
영업시간 : AM11:30~PM19:00 (토, 일 휴무)
테이크아웃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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