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펭귄 : 위대한 모험




(이미지 출처 : www.luc-jacquet.com)

La Marche de l'empereur The Emperor's Journey (2005)

감독 : 뤽 자케
다큐멘터리
85분

황제 펭귄의 새끼 기르기를 담은 전형적인 동물 다큐멘터리 영화.
(라곤 하지만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다큐멘터리 부분을 수상했음)
펭귄들이 오모크(지명이름)에서 만나고, 구애하고, 알을 낳고, 새끼들이 독립하는 여정을 그렸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나자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래서 약간의 인터넷 서치.

펭귄은 남극에 사나 북극에 사나?
->펭귄은 남극에 산다. 
최근들어 북극에 펭귄을 이주 시켰는데, 잘 살고 있다고 함.
북극과 남극의 차이 : 남극은 얼음 아래에 대륙이 있고, 북극은 그냥 얼음만 있다.
이래서 북극곰이 위기에! 
황제펭귄의 평균수명은 20년, 드물게 50년을 사는 펭귄도 있다고;;


구애에서 짝을 짓지 못한 펭귄들은 어떻게 살지?(그냥 새끼 없이 사나?)
알(혹은 새끼)가 죽어 버린 경우에는?
-> 이건 찾아봤지만 모르겠다. 그냥 새끼없이 어른으로 살것이라고 추측.


먹이를 구하러 간 펭귄 한쪽이 죽어버리면 나머지 한쪽은 교대 없이 어떻게 살지? 정말로 새끼를 버리고 떠날까?
-> 기다리다가 굶어 죽는 펭귄도 있단다.

가장 궁금했던 것은 수컷과 암컷이 서로 어떻게 알아보고 만나는 것인지?
혹은 새끼를 어떻게 찾지?
소리로 찾는 다는데;;;; 중간에 보면 새끼를 뺏으려는 어미들이 있는데, 그렇게 새끼를 뺏겨버리면 나중에 수컷이 돌아왔을 때, 자기 새끼를 찾을 수 있는 걸까?
-> 일단은 소리로 찾는 것 같다. 무슨 암호같은 것이라도 있는지 그것까진 알지 못하겠지만
인간의 언어로 치면 각각의 다른 이름이 있겠지? 

겨울에 보기에는 좀 추웠기에 여름에 보기에 더 좋은 작품일 듯 했다.
내가 보기엔 춥지만, 펭귄들은 신체구조가 다르니까. 내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되지..

새끼 황제 펭귄 소리도 귀엽고 생김새도 너무 귀여웠다.

하지만 이것은 더빙으로 보면 안되는 것이였떤 것이였다.
(더빙과 자막은 다른영화)

어른들은 두 종류로 나눠요. 배가 가득찬 하얀배(펭귄 앞모습)와, 배가 고픈 검은 배(펭귄 뒷모습) 그리고 우리들은 회색이죠
-> 뭐 이런 대사가 있었는데, 제일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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